배우 구본임이 비인두암으로 1년 이상 투병했지만 병마를 이기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구본임에 많은 이들이 애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구본임의 지인은 이날 SNS를 통해 “강한 것 같으면서도 여렸던 언니. 이제는 아프지 않는 곳에서 편히 지내시길”이라고 추모했습니다. 고인은 지난 해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투병을 이어왔습니다. 비인두는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으로, 비인두암은 이곳에 생긴 악성 종양을 뜻합니다. 서울예술대 연극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92년 극단 '미추'에 입단하면서 다양한 연극 무대와 영화에서 활약했다. '마누라 죽이기'를 비롯해 '홍반장', '음란서생', '미녀는 괴로워', '화려한 휴가', '식객', '나는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