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깜짝 단독회동을 가졌는데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악수한 뒤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한 후 자유의집으로 이동했습니다.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각자 모두 발언을 한 후 취재진들을 내보내고 단독 회동에 들어감으로써 사실상 3차 북미 정상회담을 하였습니다. 전 세계 외신들이 30일 정전 선언 66년 만에 이뤄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판문점 깜짝 회동을 보도했습니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등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 국가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외신들은 북한 땅을 밟은 역대 첫 현직 미국 대통령이 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입을 모았고 회담 자체는 짧았..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사건으로 인한 정치적 파장이 북한과 미국, 누구를 덮칠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북한이 전보 암호해독기술을 탈취 당해 첩보활동에 치명상을 입었다는 분석이 있는 반면, 미국이 습격 사건의 배후로 연루되면서 국제무대에서 도덕적 치명상을 입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먼저, 북한이 통치체제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북한 대사관 침입자들은 컴퓨터와 서류 등을 강탈했는데, 거기에는 북한의 특수암호기술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침입자들은 해당 정보를 미 연방수사국(FBI)에 넘겼고, 일부는 중앙정보국(CIA)와의 연계가 있다는 보도도 나온 상태다. 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 대사관 공사는 지난 25일 "북한 대사관에서 사람의 목숨보다 귀중한 것이 바로 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