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의 미래 박지수가 다시 한번 WNBA 무대에 도전합니다. 박지수는 5월 개막하는 2019시즌 WNBA리그에 뛰기 위해 1일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미국 무대를 밟았던 박지수가 두 번째로 맞는 WNBA 시즌인데요 지난해와 비교하면 미국으로 떠나는 마음도 더할 나위 없이 가볍고 프로 데뷔 이후 3시즌 만에 소속팀 KB스타즈를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고, 정규 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MVP를 싹쓸이하는 등 최고의 활약으로 시즌을 마무리했기 때문입니다. 급하게 떠났던 지난 시즌에 비하면 몸과 마음을 준비할 여유도 있었는데요 박지수는 지난해 4월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로 미네소타에 지명됐습니다. 드래프트 신청서를 내지도 않은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