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6회초 투수 메디슨 범가너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지만, 7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 째를 챙겼다. 류현진은 이날 87개의 공으로 7이닝을 던지며 깔끔한 피칭을 이어갔다. 삼자범퇴 이닝이 4차례나 됐다. 6회 투수 매디슨 범가너에게 던진 공이 투런포로 연결돼 실점한 것을 제외하고는 흠잡을 곳 없는 호투였다. 개막 전 "올 시즌 목표는 20승"이라고 공언했던 그의 자신감은 자신의 구위에 근거를 두고 있었다. 2013년 데뷔해 2014년까지 2년 연속 14승을 거둔 류현진은 2015월 개막을 앞두고 어깨 통증으로 로스터에서 빠졌다. 류현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