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심재권·이상민 의원이 개최한 '깨어나는 백두산 화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반도 재앙 시나리오에서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백두산 분화' 입니다. 최근 지진 안전국으로 믿었던 한반도의 지진이 잦아지고, 이상기온으로 인한 기상이변이 속출함에 따라 백두산 분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가고 있습니다. 4년 전 국민안전처의 연구용역이 예측한 피해 규모에 따르면 활화산인 백두산 화산이 폭발하면 남한에 최대 11조1900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용역을 주관한 윤성효 부산대 지구과학교육과학과 교수 연구팀의 '화산재해 피해예측 기술개발'에 따르면 폭발지수(VEI) 7로 백두산 화산이 폭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