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은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체게바라 가면을 쓰고 등장해 5년만의 방송 복귀를 했습니다. 이날 바비킴은 특유의 목소리 때문에 '바비킴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습니다. 바비킴은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할 때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바비킴은 무대에 서서 "너무 오랜만입니다"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는 "정말 감사하다. 무대에 다시 서고 싶어서 이 자리에 오게 됐다"며 "부모님의 50주년 기념일에 오랜만에 노래를 불렀는데 '내가 가수였지'하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부모님이 즐겨보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노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바비킴은 "오늘 무대에 박수와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기뻤고, 노래뿐 아니라 앞으로 열심히 사는 음악이 되겠다"고 덧붙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