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판문점 귀순병사 오청성이 국내 방송 최초로 TV조선 모란봉클럽에 출연하였습니다. 귀순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 오청성은 귀순한 이유가 즉흥적으로 이뤄졌다고 했습니다. 술김에 판문점 구경을 부탁한 동료를 태워주다 잡혔는데, 동료와 경계병들 사이 충돌이 발생하자 탈출을 결심한 겁니다. 오청성은 당시 북한군이 쏜 40여발의 총탄 중에 무려 5발의 총상을 입었지만 우리 군에 의해 구출된 후 이국종 교수가 이끈 국내 의료진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그는 치명적인 총상을 입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건강하고 늠름한 모습과 더불어 아이돌 못지않은 훈훈한 외모를 선보였습니다. 오청성은 “사실 어렸을 때부터 남한 문화에 대한 동경이 많았는데 개성공단 근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