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은 자유한국당이 태극기부대와 단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었습니다. 그러나 한국당 지지층이나 보수층에서는 태극기부대를 포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일부 극우적 행태가 논란을 빚어도 한국당 내에서 이를 강하게 제지하지 못하는 이유가 확인된 셈입니다. tbs(교통방송)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태극기 부대에 취해야 할 한국당의 입장’을 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 ‘단절해야 한다’는 응답이 57.9%에 달했고이는 ‘포용해야 한다’는 의견(26.1%)의 두 배를 넘어선 수치이고 ‘모름‧무응답’ 응답은 16%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