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경남 진주에서 40대 남성이 방화 뒤 흉기 난동을 부려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끔찍한 사건 용의자는 정신병을 앓아 치료감호소에서 보호관찰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정신병력자에 대한 당국의 허술한 관리가 문제 되고 있습니다. 진주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을 통해 용의자 안모씨는 2010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돼 1개월간 정신분열증으로 공주치료감호소에서 보호관찰을 받았으며, 2015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통원치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안씨가 위층과 층간소음 등으로 잦은 갈등을 빚어 올 들어 5건의 신고를 받고 출동 했으나 사소한 시비소란으로 판단해 안씨의 정신병력 등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안씨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