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골을 넣었는데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팀을 4강으로 이끈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8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메시는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 16분 선제골과 전반 20분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3-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메시의 활약을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8강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데 이어 2차전도 가져가며 합산 스코어 4-0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4년 만에 4강행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포르투(포르투갈)-리버풀(잉글랜드)전 승자와 결승행을 다툽니다. 메시가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메시는 전반 16분 맨유의 수비 진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