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했던 작가 허지웅이 항암 치료의 종료 근황을 알렸습니다. 허지웅은 14일 자신의 SNS에 "항암 일정이 끝났다"면서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도 더 이상 암이 없다고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허지웅은 "머리털도 눈썹도 다시 자라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허지웅은 "할머니를 위해 네잎클로버를 하나씩 모아 앨범을 만들었다가 이제는 형에게 필요할 것 같다며 보내준 분의 마음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가장 힘들 때 제 글로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었다며 이제는 자신이 도움을 주고 싶다던 분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런 격려와 응원을 받아도 될만큼 좋은 인생을 살지 않았던 것 같다"고 고백한 허지웅은 "노력은 했었는데 닿지 못했다"면서 "병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