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체제 50여일 만인 첫 장외집회를 열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대변인인가, 김정은 대변하는 일 즉각 중단하라강경발언이 쏟아졌습니다. 색깔론은 물론이고 '태극기 부대'의 단골 소재인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이런 강경 투쟁, 보수 결집은 되겠지만 정부 여당의 반발은 물론 득될 게 없다는 반론도 나옵니다. 청와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국회를 내팽개치고 있다”며 역공을 퍼부었습니다. 주식투자 논란이 불거진 이미선 헌법재판관에 대한 청와대의 임명 강행으로 여야가 극한 정쟁으로 치달으면서 다음달 7일로 끝나는 4월 임시국회는 ‘빈손’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황 대표는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