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창원성산 보궐선거 강기윤 후보가 무단으로 경남FC 경기장 안에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비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FC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일행이 말렸지만,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 왔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의 경기장 내 선거운동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징계 위기로 몰린 경남FC가 1일 새벽 공식 입장을 내놨다. 경남FC는 "이번 사태에 대해 적극 제지를 못한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며 경남FC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불미스러운 일을 끼쳐 드린 점 사과를 드린다"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황 대표와 강 후보에 대해 "경남FC가 이번 사태로 인해 불명예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사과를 받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만일 구단이 징계를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