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이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A형 전국의 간염 확진자는 3천5백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46% 늘었습니다. 시·도별 감염자 수는 경기도가 천35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570명으로 두 지역 감염자가 전국의 45%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최근 감염자가 가장 많았던 2017년 수준(4419명)을 훌쩍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두 지역 감염자가 전국의 45% 입니다. 인구가 많은 탓도 있겠지만 문제는 두 지역의 감염자 수가 매달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A형 간염이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A형 간염은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돼 집단 발병이 우려되는 감염병 입니다. 감염되면 고열, 복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