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뒤셀도르프 이적 임박

2018러시아월드컵을 빛낸 조현우의 차기 행선지가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인데요 독일 분데스리가의 뒤셀도르프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협상은 마무리 단계이고 이르면 이번 주에 공식 발표를 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 매체에 의하면 “조현우가 여름선수이적시장을 통해 독일로 향한다. 뒤셀도르프와 대구의 협상이 거의 끝났다”고 알렸고 K리그 관계자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대구는 조현우의 독일 진출을 허락했다. 뒤셀도르프로 정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마인츠05의 관심도 컸지만 당장 골키퍼 포지션이 필요하지 않다는 내부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꾸준히 조현우에게 러브 콜을 보낸 뒤셀도르프와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고 최근 성사 단계에 이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적료는 많지 않을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분데스리가 클럽들은 선수를 영입할 때 많은 자금을 쓰지 않기로 알려져 있고 큰 돈을 쓰는 팀들은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 정도가 사실상 전부입니다다. 조현우가 받게될 연봉과 보너스 옵션도 높은 수준이 아니라는것이 에이전트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설명입니다.

이처럼 이적료가 생각보다 낮은 배경에는 조현우의 계약기간이 올해 연말 만료 되기 때문입니다.  2018아시안게임이 종료된 이후 대구FC와의 계약 연장을 하려 했으나 알수없는 이유로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현실적으로 대구FC가 이적료를 챙길수 있는 방법이 올여름이 마지막입니다. 

뒤셀도르프는 2018~2019시즌 전체 18개팀들 가운데 10위를 차지했는데요 뒤셀도르프는 49득점을 올린 동안 무려 65골을 허용했습니다. 뒤셀도르프 보다 실점이 많은 팀들로는 15위 아우크스부르크, 16위 슈투트가르트, 17위 하노버96, 18위 FC뉘른베르트 였습니다. 실점율만 놓고 보면 경기당 2골정도 허용했습니다.

조현우의 실력은 검증 되였는데요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 출격해 놀라운 선방을 보여주면 전 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특히 최강 독일을 2-0으로 격파해 복수의 유럽 팀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손흥민, 황의조와 함께 와일드카드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병역 문제도 해결되어 해외 진출 최대 걸림돌이 사라져 유럽이적이 자유로워 지게 되였습니다. 


조현우에게는 한가지 과제가 있는데요 뒤셀도르프로 이적시 독일어를 하루라도 빨리 배워야 한다는것입니다.  특수 포지션인 골키퍼는 팀 전체의 수비전술과 라인을 조정해야 할 상황이 많은데요 불필요한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독일어를 꼭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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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는 2013년 대구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서 7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요 조현우는 통산 191경기에서 231실점을 했고 A매치는 최근 이란 평가전까지 12경기에서 10실점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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