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제가 미숙하고 잘 몰라서 다른 종교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불교계에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자유한국당 공식 채널 오른소리에서 방송된 정미경 최고의 마이크에서 “불교나 다른 종교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있고, 행동도 그렇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저는 크리스천으로 계속 생활해 왔고 절에는 잘 가지 않았다. 그래서 절에 관한 절차나 의식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잘 배우고 익히겠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처리 과정을 강하게 비난을 가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에 "지금 여의도에는 도끼 비가 내린다. 도끼로 장작을 패듯, 독재 권력의 야만적인 폭력의 비가 내려 서슴없이 대한민국을 부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해당 글에서 "2중 3중 4중 도끼날의 야합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잔인하게 찢어버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움직임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됩니다. 황교안 "여야 4당, 자유민주주의 잔인하게 찢고 있다" 황교안 "도끼날의 야합, 자유민주주의 찢고 있어" 그러면서 "독재의 만행으로부터 우리 모두를 지키겠다. 독재..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체제 50여일 만인 첫 장외집회를 열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대변인인가, 김정은 대변하는 일 즉각 중단하라강경발언이 쏟아졌습니다. 색깔론은 물론이고 '태극기 부대'의 단골 소재인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이런 강경 투쟁, 보수 결집은 되겠지만 정부 여당의 반발은 물론 득될 게 없다는 반론도 나옵니다. 청와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국회를 내팽개치고 있다”며 역공을 퍼부었습니다. 주식투자 논란이 불거진 이미선 헌법재판관에 대한 청와대의 임명 강행으로 여야가 극한 정쟁으로 치달으면서 다음달 7일로 끝나는 4월 임시국회는 ‘빈손’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황 대표는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STO..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창원성산 보궐선거 강기윤 후보가 무단으로 경남FC 경기장 안에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비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FC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일행이 말렸지만,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 왔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의 경기장 내 선거운동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징계 위기로 몰린 경남FC가 1일 새벽 공식 입장을 내놨다. 경남FC는 "이번 사태에 대해 적극 제지를 못한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며 경남FC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불미스러운 일을 끼쳐 드린 점 사과를 드린다"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황 대표와 강 후보에 대해 "경남FC가 이번 사태로 인해 불명예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사과를 받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만일 구단이 징계를 받게 ..
국민 10명 중 6명은 자유한국당이 태극기부대와 단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었습니다. 그러나 한국당 지지층이나 보수층에서는 태극기부대를 포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일부 극우적 행태가 논란을 빚어도 한국당 내에서 이를 강하게 제지하지 못하는 이유가 확인된 셈입니다. tbs(교통방송)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태극기 부대에 취해야 할 한국당의 입장’을 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 ‘단절해야 한다’는 응답이 57.9%에 달했고이는 ‘포용해야 한다’는 의견(26.1%)의 두 배를 넘어선 수치이고 ‘모름‧무응답’ 응답은 16%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