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문재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재계 인사들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이름을 가진 일본 대기업 회장인 손정의 회장은 재일교포 3세로 10대 시절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자 생계유지를 위해 사업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미국 유학을 거친 그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소프트뱅크를 설립하는데요 이후 미국의 거대 소프트웨어 업체들과의 제휴관계를 통해 당시 벤처기업이었던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발굴해 성공을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지난해 포브스에 따르면 손정의의 재산은 24조 5천억 원으로 일본 부자 1위를 기록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참고로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의 재산은 약 9조 원으로 우리나라 부자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일 손정의 회장은 한국을 찾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는데요 이후 손정의 회장은 국내 재계 총수들과도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도 혁신성장인 AI, 인공지능에 관한 내용을 주로 논의했습니다. 


손정의 회장은 소프트뱅크 그룹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데요 후쿠오카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팀 스프트크 호크스의 구단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손정의는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손정의는 "한국이 인공지능 후발국이나 한발 한발 따라잡는 전략보다는 한 번에 따라잡는 과감한 접근이 필요하"며 "세계가 한국의 인공지능에 투자하도록 돕겠다. 한국도 세계 1등 기업에 투자해라. 이것이 한국이 인공지능 1등 국가가 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라고 밝혔다. 

손정의 회장은 “구체적인 정책과 전략은 다른 사람들이 해도 되지만 대통령은 비전을 갖고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AI 후발국이지만 한발 한발 따라잡는 전략보다는 한번에 따라잡는 과감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한국도 세계 1등 기업에 투자해라. 이것이 AI 1등 국가가 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다. 세계가 한국의 AI에 투자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손 회장이 김대중 대통령 재임 당시 초고속 인터넷망의 필요성을,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온라인 게임산업 육성을 조언했다”며 “그것이 당시 한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후 한국 주요 대기업 대표들과의 만찬을 위해 이동하던 중 기자의 질문에는 대답을 회피하기도 하였습니다. 기자의 질문은 "한일 관계가 곧 회복될 것으로 보느냐" "관계 회복을 위해 당사가 무엇을 할 수 있느냐"며 물었는데요 손정의 회장은 "정치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답변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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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관련주로는 손정의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인포마크, 손정의 회장이 50억을 투자한 아이에스이커머스, 손정의 회장이 소포트뱅크의 한국계열사 소프트뱅크벤처스를 통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엔텔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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