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현역 은퇴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가 은퇴를 선언했는데요

KIA구단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범호가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범호는 최근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구단은 이범호의 뜻을 받아 들였습니다.

KIA 구단은 이범호와 향후 진로에 대해 협의할 계획인데요

이범호는 “많은 고민 끝에 성장하는 후배들과 팀의 미래를 위해 선수 생활을 마치기로 결심했다”면서 “향후 지도자로서 후배들과 함께 즐겁고 멋진 야구를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범호의 은퇴식은 오는 7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한화전에 은퇴식을 거행할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범호는 대구고를 졸업하고 2000년 한화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했구요 2010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 입단한 그는 1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와 KIA와 계약했는데요 이후 꾸준히 KIA의 핫코너를 지키며 2017년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이범호는 그러나 고질적인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해부터 급격한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올해도 대부분의 시간을 잔류군에서 보낸 끝에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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