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불가능할고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은 불가능을 이겨내는 팀이었습니다. 리버풀이 8일 오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 경기에서 4-0 으로 2차던를 가져왔습니다. 1차전에서 0-3으로 패했던 리버풀은 2차전에서 실점 없이 네 골을 몰아넣는 기적을 쓰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홈 팀 리버풀은 4-3-3으로 바르셀로나를 맞았습니다. 앤드류 로버트슨과 버질 판다이크, 요엘 마팁,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수비 라인을 구축했습니다. 중원에는 제임스 밀너, 파비뉴, 조던 헨더슨이 배치됐고 스리톱으로는 사디오 마네, 오리기, 세르단 샤키리가 출전했고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습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4-4-2 포메이션으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퇴장을 당했습니다. 손흥민은 4일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본머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43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했고 손흥민에게는 양팀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5.5점의 평점이 주어졌습니다.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43분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볼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2~3명의 수비수가 거칠게 애워싸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포기하지 않고 다시 공을 차지하려던 손흥민은 본머스 선수와 볼을 다투다가 엉켜 넘어졌는데요 손흥민이 재빨리 일어나 공을 주우려는 순간 본머스 레르마가 손흥민의 등을 주먹으로 내리치며 달라들었고, 이에 화가난 손흥민은 레르마를 거칠게 밀어 넘어 뜨렷고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습니..
한국 여자농구의 미래 박지수가 다시 한번 WNBA 무대에 도전합니다. 박지수는 5월 개막하는 2019시즌 WNBA리그에 뛰기 위해 1일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미국 무대를 밟았던 박지수가 두 번째로 맞는 WNBA 시즌인데요 지난해와 비교하면 미국으로 떠나는 마음도 더할 나위 없이 가볍고 프로 데뷔 이후 3시즌 만에 소속팀 KB스타즈를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고, 정규 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MVP를 싹쓸이하는 등 최고의 활약으로 시즌을 마무리했기 때문입니다. 급하게 떠났던 지난 시즌에 비하면 몸과 마음을 준비할 여유도 있었는데요 박지수는 지난해 4월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로 미네소타에 지명됐습니다. 드래프트 신청서를 내지도 않은 상황에서..
토트넘은 1일 손흥민이 결장한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아약스에 0-1로 졌습니다. 토트넘은 오는 8일 열리는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반면 아약스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결승행 오를수 있습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이 경고누적 징계로,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 세르쥬 오리에, 해리 윙크스 등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이날 토트넘은 페르난도 요렌테와 루카스 모우라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빅터 완야마가 뒤를 받쳤고, 대니 로즈와 키어런 트리피어가 좌우 날개로 포진했습니다.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헌이 스리백을 구성했고,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 골문을 지켰습니다. 이에 맞서는 아약스에..
김원석은 23일 한 스포츠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할 수 있는 말은 죄송하다는 것밖에 없다. 후회도 많이 하고 스스로 화나 잠을 못 자는 날도 있다”고 했습니다. 2017년 한화 이글스 외야수로 활동하다 팀에서 방출된 김원석이 일본 독립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보도가 23일 나온 가운데, 그가 방출되게 된 배경이었던 SNS 대화 내용에 다시 관심이 쏠렸습니다. 당시 김원석은 우리나라 담뱃값이 싸다는 이야기에 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에 비유하는가 하면 한화이글스의 연고지인 충청도는 '멍청도'라고 비하했고 감독 대행을 '병X'이라고 불렀으며, 치어리더 외모 조롱에 "때리고 싶다" "치어리더 XX 들고 가서 어깨 내려 앉히고 싶다"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당시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내용이 유출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