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승윤씨가 술을 마신 여자친구가 운전한 차량에 탔다가 경찰에 적발되여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되였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1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배우 오승윤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음주운전 혐의로 여자친구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인천 청라동 한 도로에서 여자친구 A씨의 음주운전을 하는것을 알고도 탔다가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승윤과 여자친구 A씨는 인천 청라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후 오승윤의 차를 여자친구 A씨가 100m 남짓 몰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되였는데요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였다고 밝혔습니다.
오승윤은 경찰조사에서 "여자친구의 음주운전을 말렸지만, 계속 운전하겠다고 해서 함께 차에 탔다"며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A씨의 집이 가까워 음주운전을 한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조사 후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오승윤은 소속사를 통해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동승했던 여성의 음주운전을 끝까지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반성하며 사과했습니다. 오승윤 소속사측은 "오승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이에 따라 나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예정"이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호구의 연애에서 오승윤은 모델 윤선영에게 거침없는 직진 행보로 감정을 표현하며 한창 연애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음주운전한 A씨가 여자친구 라는 사실과 음주운전을 방조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승윤 소속사측은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여성 A씨는 여자친구가 아닌 지인이라고 정정했는데요 오승윤이 현재 호구의 연애에 출연 중이기에 해당 여성의 여자친구 여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승윤의 여자친구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송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연애 프로그램을 하면서 현실 여자친구가 있다면 도덕적 부분에 있어 문제가 되는데요 현재 출연중인 호구의 연애 관계자는 "현재 사태를 파악 중이며 확인 후 공식입장을 전하겠다"고 알렸습니다.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관계자 역시 "상황을 확인 중"이라며 "확인 후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승윤 여자친구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소식을 접한 팬들은 "호구의 연애 꿀잼인데 ㅜㅜ", "리얼이 아닌거 알고있었지만 실망 시청자들 호구됐네", "폐지하면 안돼요이런일같고...벌받을사람은벌받고프로그랭은몬죄? 끝까지 굳건히 지커주세요계속 가요. 오승윤옆에 그냥 친구래요", "여자친구면 용서해주려고 했는데 지인이라니 ㅜㅜ은퇴해라", "여친도 내차 절대 못만지게 하는데 여사친이 내차 운전하는건 상상도 못하겠다", "이게 더 이상하지않냐? 여자친구도 아닌 사람이 술쳐먹고 내 차를 운전하는데. 그걸 그냥 둔다고? " 등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우 오승윤은 8일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하여 막힘없는 입담을 자랑했는데요 DJ 김영철은 “잘 큰 아역, 정변의 아이콘, 예능 블루칩”으로 불리고 있다며 오승윤을 소개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애니메이션 더빙도 많이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자 오승윤은 “라이온킹의 심바, 토이스토리의 앤디, 드래곤 길들이기의 히컵, 곰돌이 푸의 아기 캥거루 역 등을 했다”고 답했습니다. “총 몇 편이나 더빙했느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오승윤은 “총 40~50편 정도?”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오승윤은 정인선, 이홍기 등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연락하느냐"라는 질문에 "서로 바빠서 연락을 자주 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고 가장 보고 싶은 멤버로는 정인선을 꼽았습니다.
오승윤은 1996년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하면서 아역배우로 데뷔했는데요 오승윤은 현재 호구의 연애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최근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열연하였고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출연을 앞두고 있습니다.